설마설마 했는데... 5D의 미러가 떨어져버렸다-_-;;
Canon에서는 5D의 미러 부착 상태가 약하다고 a/s 센터에서 무료료 보강작업을 해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다고 하는데... 왜 난 못들었을까-_-;
만두를 물려 몇장 찍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뷰파인더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카메라에선 덜렁거리는 소리가 나서 마운트를 풀어보니 미러가 붙어 있어야 할 곳에 안있고 혼자 돌아다니는거 아닌가! -_- (사진에서 빨간색 부분이 원위치)
문제는 떨어진 머리가 마운트되어 있는 렌즈 안쪽을 긁어버릴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만두에는 이상이 없었다. 긁혔다면 ㄷㄷㄷ;;)
정품이건 내수이건 a/s 센터에서 이 문제는 무료로 교쳐준다고 하니 이 글을 보는 5D 오너라면 미리 가서 보강작업을 받는게 좋을듯.... 나처럼 떨어지고 나서 가도 무료이긴 하지만 렌즈가 상할수가 있음!
그나저나 토요일 오전에 A/S 센터에 가려고 했더니, MB 이니셜을 쓰시는 나라의 아주 높으신 분 때문에 갑작스럽게 토욜 회사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정작 난 아직 고치지도 못했다 ㅠㅠ
아놔..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_-;;
내 나이도 낼 모레면 어느덧
서른....! -_- (shit!)
내년이면 '서른 즈음에'를 불러야 할 나이가 된다...
뭐랄까... 찬란했던-_- 나의 20대에 마지막 선물을 주고 싶어서...
차를 지르려고 맘을 먹었다.
사실 차종이야 아주 오래전부터 정해져있었다.
2002년(정확한건 모르겠다-_-), '아름다운 고성능'이란 카피 문구로 등장한 쏘렌토를 처음 보는 순간... 아, 저넘이 내 차구나! 싶었다 ㅋㅋ
기아 자동차를 대표하는 SUV의 이름, 쏘렌토.
2009년 쏘렌토R이 나오면서 구형 쏘렌토는 단종되고 말았다.
쏘렌토R은 처음엔 뒷태가 너무 안이뻐서 적응이 안되었지만... 보면 볼수록 나름 매력이 있었다. 무엇보다 엔진이 완전 ㄷㄷㄷ
하지만... 현실적으로 눈을 돌려 가격을 생각해보니....
쏘렌토R을 신차로 뽑을 견적이면 중고 쏘렌토 2대를 뽑고도 남을 돈이라....
구형 쏘렌토를 앞으로 적어도 10년간 나와 함께할 쏘울 매이트로 정했다! ㅋㅋ
(가족들은 그냥 새차로 쏘렌토R을 사라고 했지만... 장가 밑천도 생각해야되고... 할부하기는 더 싫고-_-;;)
다행히 카센터를 하는 누나의 절친의 초등학교 동창이 중고매매상 사장이시라... 32000km 달린 상태 좋은 중고를 구할수 있었다.
(쿨한 매물을 고르다보니 중고 상에서도 구하는데 한달이 넘게 걸렸다. 오토인사이드나 엔카 매물 90%는 다 개 뻥임-_-)
2WD를 구하고 있었는데, 4WD 중에서 워낙 괜찮은게 떠서 그냥 이걸로 결정했다. 뭐 언젠가 한두번은 4륜 쓸 때가 있겠지 머-_-
누나 친구에게 현미경 점검을 받고... 도로를 달려보니 아, 정말 구름위를 달리는 기분이고나~ ㅠㅠ
아빠차나 누나차, 렌터카 몰 때랑은 전혀 다른, '내 차'를 몬다는 느낌이 이런것인가! ㅠㅠ
주변에선 그 돈으로 차라리 새차로 가솔린 준중형을 사지 왜 하필 디젤 쏘렌토야? 라고 묻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지만...
이유는 단순하다.
"그냥, 난 단지 쏘렌토가 갖고 싶었던 거다! -_-"
 |
| 인증 샷! |